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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임성재, PGA 신기록 세운 34개 버디! '한국 단련'의 힘을 느꼈다" 개막전에서 단독 5위-안병훈 4위…

2024.01.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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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에서 화려한 34개 버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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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에서 화려한 34개 버디 기록! 한국 단련의 결실을 맛봤다"

미국 PGA 투어의 새로운 기록 세터로 등장한 임성재(26·CJ)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8일(한국시간), 하와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더 센트리' 대회에서 임성재는 무려 3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골프팬들을 감탄케 했다.

임성재의 뛰어난 기량은 시즌 시작 전 한국에서의 힘든 단련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병역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이번 PGA 투어 개막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 대회에서 임성재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연속해서 높은 수치의 버디를 기록, 1983년 이후 PGA 투어에서 72홀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러한 활약을 통해 PGA 투어에서 새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 외에도, 안병훈(33·CJ)이 임성재를 능가하는 26언더파 266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2011년 PGA 투어 데뷔 이후 우승의 기회를 노리며 지난해 도핑 관련 이슈로 3개월 출전 정지를 받았던 안병훈의 성과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우승은 크리스 커크(미국)이 차지하며 36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또한, 김시우(29·CJ)와 김주형(22·나이키골프)도 대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PGA는 임성재의 꾸준한 활약과 높은 화력을 칭찬하며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골퍼들의 꾸준한 성장과 활약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반종필 기자 news.km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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