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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동시시설관리공단,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의 길로

2023.12.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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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경영과 경영혁신 지속 추진 노력

스마트 경영으로 20명 감축, 기본을 중시하는 경영정상화 의지 다져

 

 

∙ 공영 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운영과 청소년수련관, 학가산온천의 무인 키오스크 도입으로 정원 20명 감축과 운영비용 절감 

∙ 도청 맑은 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 신규 수탁 

∙ 단호 샌드파크캠핑장 한국관광공사 우수 야영장 선정 

∙ 하수처리장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의 끊임없는 노력이 여러 분야에서 돋보이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사진.jpg

(경영혁신으로 인해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안동시설관리공단의 모습/사진 안동시 제공)


주차 관리사업소는 무료 주차 시간을 확대하며 도심 주차 문제에 신선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안동터미널 및 옥동 주차장에서의 확장된 무료 주차 시간은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더불어, 스마트 무인정산 시스템 도입으로 운영비용을 약 2억 원 절감하는 성과도 이루어졌다. 

또한, 청소년수련관과 학가산온천에서의 무인키오스크 시스템 도입은 스마트 경영의 방향성을 확고히 하였다. 이와 병행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인력 운영의 최적화에 성공하였고, 20명의 정원 축소로 인한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이끌어냈다. 

공단의 새로운 업무 발굴은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더 확대되었다. 도청 신도시 '맑은 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을 수탁받아, 광역 지자체 업무를 수탁받은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 시설은 시범 운영 중이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수영장, 찜질방 등의 편의 시설이 정식 운영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리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의 최신 평가에서 단호 샌드파크캠핑장이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 캠핑장은 카라반 리모델링과 ICT 기술 도입으로 그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안동, 풍산, 풍천 지역의 환경사업소는 환경부의 10년 연속 우수 등급 수상을 기록하며 국가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전문 인력의 노력과 지속적인 기술 혁신,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서도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 이전의 수입 수준을 회복하며 경영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명의 인력 감축으로 인한 절감 효과는 경영수지에서도 그 성과를 입증하였다. 이로 인해, 이 기관들의 미래 전망은 더욱 밝아 보이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행정절차의 미준수와 근무기강 저하 등의 문제점이 도출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시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가장 큰 장애물로 지목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공단 내에서의 초과근무와 출장, 그리고 예산의 효율적인 활용 등에 대한 절약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현재 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관리 및 통제 방안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당한 예산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시설관리공단은 12월 29일에 진행될 결의대회를 통해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시 이사장인 김도선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영상의 문제점을 빠르게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시민 복리와 편의 증진을 위한 새로운 공단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준호 기자 news.km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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