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려한 골 작렬

 런던, 영국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화려한 득점이 토트넘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됐다. 24일, 토트넘과 에버턴의 대결에서 손흥민은 팀을 위한 결정적인 골을 넣어 2-1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손흥민의 이번 골은 그의 시즌 11번째이자, 이러한 활약으로 그는 EPL 득점 랭킹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의 골은 팀에게 큰 활력을 주며, 그의 지난 경기에서의 10번째 골 이후로 단 2경기 만에 다시 화려한 무대에 서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EPL의 통산 득점 기록에서도 손흥민은 자신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114골을 통해 역대 득점 순위에서 단독 23위에 올라선 그는 이제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단순한 득점에 그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EPL 공식 홈페이지의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그의 팀인 토트넘은 이날 3연승을 달성, 리그에서의 위치도 4위로 올라갔다.

(=유튜브 캡쳐)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긴 것은 중요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팬들에게 더 큰 선물을 주고 싶었다"며 팀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또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감사함을 표현하며, 팬들과의 연결을 강조했다.

이번 경기로 손흥민은 그의 리더십과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팬들은 그의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는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2024년의 EPL 시즌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news.km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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