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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 중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과 환담, 교류 강화 기대" 

안동시와 시안시, 문화·관광·인문 분야 간담회 개최로 협력 방안 논의

안동시와 중국 산시성 시안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첫 방문을 통해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된 방문에서는 ‘안동시↔시안시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에 따른 다양한 교류사업과 우호 교류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시안시 대표단은 안동시의 문화와 축제, 국제포럼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받았으며, 양 도시 간의 상호 학술대회, 포럼 참가, 지역 축제 상호 참가 등을 통한 교류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시안 성벽 신춘 등불축제의 상호 참가와 도시 홍보, 그리고 2024년 인문가치포럼 초청 및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 창립에 대한 시안시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확인되었다.

안동시장 권기창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안동시와 시안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로서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자매결연을 통한 긴밀한 우호교류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더욱 깊이 있는 협력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도시는 2010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2020년에는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중국 시안시 대표단의 방문으로 인해 문화, 관광, 인문, 청소년, 체육,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호 기자 news.km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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