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자치위원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

(=안동시 제공)

주민자치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24개 전 읍면동에서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목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마을사업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 역량강화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읍면동 주민자치 홍보관 부스 운영, 안동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수팀 축하공연, 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이 함께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읍면동 홍보관 부스는 지역 주민자치의 역사와 활동을 소개하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안동시 송하동 주민자치회는 '행복송하'라는 마을신문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효훈 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이웃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담아낸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을 만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news.km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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