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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동에서 서울까지의 철도 이동이 더욱 편해진다

2023.12.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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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부터 서울역까지 KTX-이음, 29일부터 연장 운행 개시

 

 (안동뉴스) 오는 29일부터 안동에서 서울까지의 철도 이동이 더욱 편해진다. 중앙선 KTX-이음이 안동역을 출발하여 기존 종착지인 청량리역을 지나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열차 예매는 14일부터 가능하며, 안동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1214-2 중앙선 KTX  안동에서 서울역까지 달린다 ‘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1).JPG

(안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에서 서울까지의 직통 운행으로 2020년 말에 개통된 KTX-이음 복선의 혜택을 더욱 널리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청량리역에서 서울 중심부까지 이동하기 위해 다시 대중교통을 활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제는 서울역까지 직접 연결되어 시간과 편의성 면에서 큰 개선이 이뤄진다. 


서울역까지의 연장 운행은 코레일이 최근 2년간 청량리역 승강장의 길이를 연장하는 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중앙선 KTX-이음 운행 횟수도 증가하게 되어, 주중은 16회(상·하행 각 8회), 주말은 18회(상·하행 각 9회)로 증편된다. 특히, 안동역-서울역 구간은 상행 4회, 하행 4회로 총 8회 운행된다.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은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교통 서비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로써 시민들은 서울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불편을 덜게 되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news.km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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